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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랜더 vs 현대 펠리세이드 (연비와 차량 가격의 관계)

북한산 종이호랭이 2023. 7. 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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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들이나 유튜브에서 연비가 좋으니 차량 가격이 좀 높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나역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만, 정확하게 데이터로 비교해보고자 

엑셀좀 뚜닥 거려봤다.

 마침 요즘 시승차가 뿌려졌는지, 유튭에 많이 등장하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현대의 인기 대형SUV인 펠리세이드가 모 유튭에 나와서 비교해보기로 맘 먹었음.

 

*가격은 가능하면 풀옵션을 기준으로 설정.

*최고가 모델과 최저가 모델을 골랐다.

*취등록세와 공채는 서울 기준.

*휘발유는 고급유와 일반유 모두 기록함.

 

 

와...

차량 가격은 이렇게나 중요 합니다.

20년이나 차량을 유지해야 1600만원이라는 차량가액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탄소저감, 매달 지출되는 비용의 부담을 생각한다면 연비가 좋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것은 차량금액이 비슷한 상황에서의 판단일뿐 입니다.

 

연비가 좋기 때문에 차량이 조금 비싸도 괜찮다는 설명은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차량의 가격이 저렴한것이 최선의 선택이고, 그 차량들 중에서

조금이나마 연비가 좋은 차량을 고르를 것이 경제적 이점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특별하게 우월적 요소가 없다고 생각하는 토요타의 차량 가격을 보니,

아직도 한국에 들어와 있는 수입회사는 수입차라는 점을 강조해서 너무 가격을 높게 책정 한듯 합니다.

 

과거에는 사실 일본차가 여러가지면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1600만원의 추가 비용에 대한 이득이 겨우 연비뿐인가 싶습니다. 실제로 금전적으로 이득도 없고요.

 

할말이 더 많지만 아무튼 가격은 냉정하게 비교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어떤 무형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선택일 수 있겠지만, 일단 이 경우에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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