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종이호랭이 블로그

SK오션플랜트, 3,934억원 규모 팽미아오 프로젝트향 수주 SK오션플랜트가 3,934억원 규모의 팽미아오 프로젝트향 해양 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지연되던 수주가 다시 시작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수주는 대만향 신규 단지 수주와 관련된 것으로, 연내에 한 차례 더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롱 프로젝트의 업스코핑 물량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포항 가스/유전 개발 계획에 따라 SK오션플랜트의 수혜가 기대되나,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어야 정확한 숫자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SK오션플랜트는 과거 삼강엠앤티 시절부터 다양한 가스/유전용 해양 설비를 전 세계에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도 글로벌 오일 메이저들과 관련 설비 납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를 통..

부정적인 헤드라인에도 불구하고 블랙록은 미국 해상 풍력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잠재적 기회를 보여주며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사우스 포크와 레볼루션 윈드의 에버소스 에너지 지분을 11억 달러에 인수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최근 해상 풍력 산업에서 특히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2024년 1월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를 인수하여 스카이본 리뉴어블의 상당한 포트폴리오를 물려받았습니다. GIP를 인수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블랙록은 미국 동부 해안 프로젝트인 사우스 포크와 레볼루션 윈드에 대한 에버소스 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손실로 인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는 외르스테드의 미국 해상 풍력 포..

독일 정부가 해상풍력 단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접주들에 심각한 영향이 없는 조건이라면, 환경영향평가를 해상풍력 단지 승인 필수 조건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상풍력 설치 속도를 높이는데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현재 약 9GW의 해상풍력을 보유하고 있고, 목표는 2030년 30GW, 2035년 40GW, 2045년 70GW에 이르기까지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승인 절차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독일 정부는 여타 부서들과 의회와 추가 논의 후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 시 여타 국가들에도 확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방안은 독일의 해상풍력 산업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는 해상풍력 단지 승인 절차 중..

재생에너지 폭풍 성장, 원전은 역성장 -2023년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신규 설치량 507GW로 전년비 50% 급증 -REPowerEU와 IRA에 따른 유럽과 미국 태양광 설치량 증가와 중국의 내수를 위한 초대형 태양광 단지 조성 등이 주원인 -IEA는 향후 5년간 3,700GW의 재생에너지가 신규 설치될 것으로 추정 -IEA는 2025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추월하고, 풍력 발전량은 원전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 2026년에는 태양광이 원전을 추월 -반면 2023년 원전의 캐파는 1.7GW 감소. 5개의 원전이 신설되었지만, 5개의 폐쇄가 있었기 때문 -IAEA는 2050년까지 매년 10기의 원전이 노후화로 폐쇄될 것으로 예측 트럼프 등장으로 재생에너지주들이 약세네요. 우려할 필요 ..

한국 정부는 풍력발전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육상과 해상 풍력 설비 경쟁입찰 물량을 1900MW로 확대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풍력 설비 경쟁입찰과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입니다. 먼저, 풍력 설비 선정용량이 크게 늘어나 육상풍력 400MW 이내 및 해상풍력 1500MW 이내에서 설비를 선정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2030년까지 19.3GW의 풍력 설비 보급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에 따른 평가 점수 산정기준을 개선하고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크게 늘렸습니다. 상한가격은 비공개되어 사업자..

LS전선, LS마린솔루션, 대한전선, SK에코플랜트가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인 안마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안마도 해상에 위치하며 여의도의 29배 규모로, 연간 약 14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약 38만 가구와 140만 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해상풍력단지는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532MW 규모로 건설되어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단지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전남개발공사, 한수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충력산업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LS전선, LS마린솔..

EU는 재생에너지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470명이 찬성하고 120명이 반대하며 40명이 기권했다. 이제 각 국가의 추인만 남은 상태다. 이 법안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최종 에너지 소비 비중을 32%에서 42.5%로 높이고, 가능하면 45%까지 확대하도록 규정한다. 2021년 기준으로 EU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22% 수준이므로, 현재 대비 목표치를 두 배로 정한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EU는 국가별로 재생에너지 촉진구역을 지정하고, 신규 단지의 인허가를 1년 이내에 완료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인허가를 2년 이내에 완료하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의 최종 소비 비중을 7년 안에 두 배로 높이려면, 연간 풍력과 태양광 시장이 2~3배 증가해야 ..

씨에스윈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이 법안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대해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서 풍력타워를 생산하고 있으며, GE와 베스타스 등 주요 터빈 업체들과 협력 관계에 있다. 또한 유럽에서도 지멘스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상풍력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의 풍력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매출과 수주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자료 : 지멘스 보도 자료 마드리드, 2023년 5월 22일 시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와 그룹 다니엘 알론소(Grupo Daniel Alonso), 브리지포인트(Bridgepoint)에 윈다르(Windar) 판매에 합의 윈다르의 주인인 그룹 다니엘 알론소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RE100(Renewable Energy 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확산과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기업애로 해소에 나선다. 보세공장 특허 및 반·출입, 원산지 인증 과정의 절차도 생략하거나 간소화해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글로벌 RE100 잰걸음…정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502336 [기사내용 일부] RE100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가 아무리 외면하고 원전을 강조해도, 글로벌 트랜드인 해상풍력과 탄소중립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과 같습니다. 마치 물이 위로 흐르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IRA 보조금 처리 협상 순조롭게 진행 씨에스윈드는 미국의 재생에너지 투자 세제인 IRA(Investment Tax Credit) 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터빈 제조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IRA 보조금은 2023년까지 유효하며, 풍력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타워와 터빈 등의 설비에 대해 30%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서 타워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 IRA 보조금(AMPC)을 공급하는 타워 크기당(W 기준) 3 센트씩 크레딧을 받는다. 터빈업체들도 크기, 즉 W 기준으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미국의 터빈 업체들은 공급 터빈의 단위당 크기를 키우기 위한 설비 투자에 들어갔다. 타워업체들도 수혜를 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보조금을 일부 배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