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미 상원 대표, 풍력 옹호론자

John Thune 상원의원 풍력 발전의 열렬한 지지자

 

도널드 트럼프는 풍력 발전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존 튠(John Thune)은 이를 보호할 위치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화당이 수요일에 상원 다수당 대표로 선출한 튠은 그의 고향인 사우스다코타에서 전력의 약 55%를 공급하는 풍력 에너지를 오랫동안 지지해 왔습니다. 그의 새롭고 강력한 역할은 의회가 풍력 발전을 가능하게 한 인센티브를 철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위치에 그를 놓게 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풍력 발전이 크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기후 법안에 의해 연장된 세금 공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재생 가능 에너지 지원에 대한 공로로 튠을 기렸던 미국 재생 에너지 협회의 전 수석 부회장 토드 폴리는 “그는 오랫동안 재생 가능 에너지, 특히 풍력 개발과 바이오 연료의 지지자였다”며, “그는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풍력 터빈이 암을 유발한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며, 풍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바이오 연료 및 기타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의 핵심 부분을 폐지하도록 의회를 압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세금 공제 중 일부는 공화당 내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트럼프와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의 세금 공제 철회 노력에 동참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트럼프가 풍력 발전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는 해양입니다. 해상 풍력 임대 매각은 내무부가 관리하며, 이는 트럼프의 권한에 직접적으로 속합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해상 풍력을 겨냥한 행정 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튠의 대변인은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John Thune  (Allison Robbert/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