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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전 결함 추가 발견

북한산 종이호랭이 2022. 4.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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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22년 1월 14일 5기 가동 중단 되었다는 기사 참고.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4081800009

 

 

오늘 새벽 블룸버그에서 나온 기사 첫 화면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이미 5개의 원자로에서 부식 문제가 발경되었는데, 점검중에 추가로 4개의 원자로에서 부식이 발견되었다는 내용.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며 유럽 에너지 위기에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에너지 기업들은 수리를 위해서 총 56개의 원자로 중 일부를 중단해야 했다는 기사이다. 프랑스 국영 에너지 회사의 생산량은 3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고 원자로 수리 작업으로 인해 반등하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음.

 

EDF(프랑스전력공사)의 문서에 지난 2월 점검하기로 결정한 6개 원자로 중 3개 원자로의 배관에서 부식 징후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그리고 더 심도있는 점검이 이어질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https://www.edf.fr/groupe-edf/agir-en-entreprise-responsable/notes-dinformation

EDF의 프랑스 원전 전력 생산량은 21년 361Twh 였지만, 결함이 추가로 발표되고 22년 올해 예측을 295~315Twh로 제시한 상황에서 결함이 추가로 발견되어 최소 20~30%의 전력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결국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 상황에서의 에너지 위기, 추가로 원전 중심의 전력 정책을 이어가는 프랑스의 전력생산량 감소까지 에너지 위기상황은 당분간 지속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전은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내 생각이 더욱 공고해 졌다. 조금의 문제라도 생기면 어찌할 도리가 없는 발전 시설이 원전이다. 소형 원전도 결국 위험을 안고 있는것 기정 사실이고,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포함시키는 행위는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탈원전의 방향으로 가야하고, 전 세계는 그 방향으로 빠르게 가는중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탈원전 정책은 진짜 굼벵이 수준인데 원전이 많은 지역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쟁점으로만 사용하고 해결에는 무신경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뢰할 수 없는 미래 에너지원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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