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투자

풍력설비 경쟁입찰, 지난 해 대비 5배 확대

북한산 종이호랭이 2023. 10. 13. 11:26
반응형

한국 정부는 풍력발전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육상과 해상 풍력 설비 경쟁입찰 물량을 1900MW로 확대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풍력 설비 경쟁입찰과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입니다. 먼저, 풍력 설비 선정용량이 크게 늘어나 육상풍력 400MW 이내 및 해상풍력 1500MW 이내에서 설비를 선정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2030년까지 19.3GW의 풍력 설비 보급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에 따른 평가 점수 산정기준을 개선하고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크게 늘렸습니다. 상한가격은 비공개되어 사업자가 상한가에 근접하게 입찰하는 것을 방지하며 실질적인 경쟁을 촉진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경제효과 지표의 배점 간 격차를 조정하여 변별력을 확대하며, 계통 관련 평가지표 추가와 조정을 통해 계통수용성에 기여하도록 하였습니다.

태양광 경쟁입찰은 선정용량을 1000MW 이내로 하며, 상한가격은 MWh당 15,349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시장을 경쟁입찰 중심으로 운영하고 발전단가를 낮추어 비용효율성을 높이며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성과 가격 안정성을 높이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