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풍력발전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육상과 해상 풍력 설비 경쟁입찰 물량을 1900MW로 확대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풍력 설비 경쟁입찰과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입니다. 먼저, 풍력 설비 선정용량이 크게 늘어나 육상풍력 400MW 이내 및 해상풍력 1500MW 이내에서 설비를 선정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2030년까지 19.3GW의 풍력 설비 보급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에 따른 평가 점수 산정기준을 개선하고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크게 늘렸습니다. 상한가격은 비공개되어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