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모터와 스텔란티스 합작, 유럽에서 전기차 생산 시작-
폴란드 티히 공장에서 소형 EV 및 SUV 생산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체 리프모터(Leapmotor)가 유럽 매출 기준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 NV, NYSE: STLA)와 협력하여 폴란드 티히(Tychy) 공장에서 EV 생산을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리프모터 인터내셔널(Leapmotor International)이라는 이름의 이 합작 투자는 리프모터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제프리스(Jefferies)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리프모터 경영진은 지난주 첫 번째 T03 소형 전기차가 생산 라인을 떠났으며, 9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T03 외에도 합작 투자는 미래를 위한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모델인 리프모터 A12 SUV의 생산은 2025년 1분기 티히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A12 모델은 현재 중국 내수 시장에는 없으며, 유럽 시장을 위한 맞춤형 모델입니다.
티히 공장은 초기에는 반조립(SK) 방식으로 차량을 조립할 예정이며, 이는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석가들은 리프모터와 같은 중국 EV 제조업체들이 유럽 내 생산 시설을 설립함으로써 EV 수입에 대한 무역 장벽의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제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전반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 전략적 계획으로 리프모터와 스텔란티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EV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려고 합니다. T03 소형 전기차가 첫 단추를 꿰고, A12 SUV가 뒤따라 유럽 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입니다.
이 발전은 협업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추구하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합작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유럽의 탈탄소화 노력과 전기 이동성의 미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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