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투자

금융위원회, '기후' 분야 먼저 ESG 공시의무화 추진

북한산 종이호랭이 2024. 4. 23. 14:34
반응형

● ESG 공시 강화에 대한 김 부위원장의 발언과 정부 대응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요 국가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강화 동향을 언급했다. EU는 이미 ESG 공시 의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기후를 중심으로 공시 의무화 방안을 제시했다. 다른 국가들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공시 의무화를 준비 중이다. 정부는 ESG 금융추진단을 신설하여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고, 금융위원회는 국내 ESG 공시기준을 준비해왔다. 김 부위원장은 공개 초안의 기본 방향을 설명했는데, 이는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의 기준을 참고하여 글로벌 정합성을 반영하고 기후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되 다른 ESG 요소에 대해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를 공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자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공시기준을 제정하고 기업의 수용가능성을 감안하여 탄력성을 부여했다. 이후 기업과 투자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시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국내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과 도입 시기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요약]

 

**기후 분야 ESG 공시 의무화**

 


 **공시 내용**:
  - 기업은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기업의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공시해야 함.
  - 기업의 거버넌스에는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는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이 포함됨.
  -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전략을 식별하고,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공시해야 함.
  -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식별, 평가, 관리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함.
  - 기업의 노력을 산업전반 및 산업기반 지표, 기후 관련 목표 및 기타 성과 지표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함.

- **핵심 내용**:
  - 기업은 기후 관련 정보를 총 4가지 핵심요소에 따라 공시해야 함.
  - 이는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기후 관련 노력을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함.
  -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적절한 전략을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구체적 내용**:
  - 거버넌스에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가 포함되며, 전략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정을 포함함.
  - 위험관리는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구체화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
  
이러한 방안을 통해 기업은 기후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개하여 투자자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됨.

 

 

 

**저출산·고령화 등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ESG 공시기준 마련**

 


- **공시 내용**:
  - 기업은 정부 정책 사용 현황을 자체적으로 공시할 수 있도록 함.
  - 정부가 이미 공개한 정보 외에, 산업 안전 및 장애인 고용 현황 등 추가 정보도 요청됨.

- **핵심 내용**:
  - ESG 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체계적으로 정부의 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유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됨.
  - 기업과 정부가 함께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위험요인에 대비하는 효과가 기대됨.

- **공시기준 마련 과정**:
  -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은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KSSB 의결 후 공개될 예정임.

- **예상 효과**:
  - 국내 ESG 공시기준은 경제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

관련기사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7674.html

 

상장사, 2026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화

국내 상장기업들의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이에스지) 관련 공시가 기후 분야부터 우선 추진된다. 기업들은 2026년부터 기후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을 평가할 수 있도록

www.hani.co.kr

 

 

https://m.yna.co.kr/amp/view/AKR20240422095000002

 

상장기업 온실가스배출량 등 기후분야부터 ESG공시 의무화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국내 상장기업들은 기후 분야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된다.

www.yna.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