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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쿠스틱 M20 스피커 간단 사용기 Q Acoustics M20 액티브스피커

북한산 종이호랭이 2022. 6. 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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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좁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와피데일 EVO4.2를 방출하기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설치 할 수 있은 스피커를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에 등장한 유튜브 하피TV의 리뷰 영상. 

 

 

 

 

원래 관심이 있던 브랜드고 한번쯤 사봐야지 했던 모델이 있었다. 3030i라는 모델이다. 

 

큐어쿠스틱의 타겟층은 음향에 기준점을 잡고 하이파이 사운드와 홈 시네마 사운드의 전달을 노린다고 한다.

 

딱 봐도 가정용이겠구나 싶었다. 가정용이 타겟이면 편의성이나 누가봐도 괜찮은 디자인이 어느정도 받쳐준다.

 

그리고 생긴지 오래된 회사는 아니지만 영국 회사이다. 일단 내 귀를 기준으로는 영국 회사들은 다 좋았다.

 

북미 스피커나 북유럽 스피커들은 뭔가 항상 걸리는 부분이 있다. 앰프도 마찬가지.

 




[해외 언박싱 영상]

Q Acoustics Unboxing Video M20

 

아무튼 한번쯤 사서 써봐야지 하던 모델은 3030i였지만, 집은 좁은데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스피커는

 

사놓고 후회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오디오좀 좋아하시는 분들이 항상 주장하는 결국 집을 바꾼다는...;;;;;

 

난 그럴 여력도 안되고 스피커의 소리 변화를 소소하게 즐기는 정도이니 적당하게 만족하면서 보내자는 생각이다.

 

 

큐어쿠스틱 M20 스피커
전면부

 

기본 바탕의 생각은 그렇고, 하피TV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공동구매를 한다지 뭐양.

 

그리고 원래 봤던 3030i는 앰프도 따로 장만했어야 하는데, M20은 무려 액티브 스피커 이다.

 

그냥 액티브도 아니고 오만 잡거 다 된다.

 

aptX HD Bluetooth 5.0
SBC

AAC

옵티컬 Toslink 

아날로그 3.5mm

아날로그 포노

서브 우퍼단자

USB

더 넣어도 되나 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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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를 사기전에 최대한 TV앞에 짐들을 치워야 겠다는 생각하나로 사운드바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손이 가질 않는다.

 

머리는 깔끔한 집정리를 생각하며 LG사운드바를 고르고 있지만, 

 

손과 마음은 결제 버튼을 절대 누르지 않고 있는 나의 모습.

 

그러던 와중에 그럴바에 병으로 스피커를 구경하다 또다시 톨보이를 보고 있는 한심함의 나란놈.

 

그러다가 발견한 공구와 가성비의 액티브 스피커!

 

잽싸게 주문하고 하루만에 배송 받아 바로 설치하고 청음해 보았다.

 

타겟은 확실하게 홈 시네마 인듯하다.

 

사운드바에서 느껴지는 그 무엇인가의 어설픔... 얼핏 들으면 괜찮은거 같지만 또 만족할 수 없는 그 사운드를 듣고 있자면

 

자괴감에 빠졌을것인데, Q Acoustics의 M20이 구해줬다. 그렇다고 구해서 밥도 먹여주는건 아니고...

 

오디오 리뷰들을 보면 항상 칭찬이 과하다는 생각이다. 현실세계를 반영한 담백한 칭찬을 찾기 어렵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딱 그런 사운드 퀄리티이다.  비슷한 스피커들로는 KEF Egg, B&W mm-1, KEF LSX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 괜찮았던 스피커이다. 가격대도 그렇고.

KEF Egg의 경우 신형 제품이 국내 출시 하지 않았지만, PC스피커로 너무 좋아서 홍콩에서 직구하여 사용중이다.

 

M20 스피커가 오기 전에 잠깐 거실에서 KEF Egg로 TV를 봤는데, 아...역시 공간이 넓어지니 실력이 뽀록난다.

 

작지만 힘이 좋았던 LSX와는 확실히 좀 다르다. 섬세함도 부족하고.

 

mm-1도 좋은 스피커이지만 너무 오래된 최첨단 스피커라 편의성이 부족하다. 역시나 공간을 울려주는 한계는 당연하다.

 

M20은 그런면에서 조금더 확장적인듯 느껴진다. 사운드바는 견딜 수 없고, 북쉘프는 아내에게 등짝 스메슁일것이고(난 미혼이라 소문만 들었음 ㅋ) 5.1채널 7.1채널은 거실로 나올 수 없는 그런 스피커로 알고 있지만

M20은 그런 취급은 받지 않을것 같은 디자인과 확실하게 비교되는 사운드를 들려주니 거실 해방일지 정도 되는거 아닌가 싶다. (이 것은 공구가격에 대한 나의 추앙)

 

앰프와 스피커, 치렁치렁한 선들이 싫다.

TV내장스피커는 절대 들어줄 수 없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있는 사운드바의 비싼 유혹에서 해방될 수 있다.

어디가서 영화 좋아한다, 음악 좀 듣는다고 하면서 TV스피커로 들어요 할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상대적 장점이 집약되어 있는 M20 액티브를 추천하고 싶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눈 씻고 찾아봐라...동급 기능에 동급 스피커는 없다고 본다.

 

 

 

 

추가로...

 

 

 What HiFi 별이 5개. 그거면 그냥 끝. 직구 소용 없다. $599가 지금 78만원이다. 보증기간 2년인 한국에서 사자.

What HiFi Q Acoustics M20
단점 보소. 이 레벨에서 뭔 단점? R U 도랏?

 

 

 

 

막 찍은 잡다한 사진들

전원, 볼륨 버튼

 

 

 

옵티컬과 USB의 경우 24bit/192kHz 를 지원한다. PCFI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후면 단자 구성

 

다양한 기능과 입력단.

 

앞서 언급했던 빵빵한 후면 단자들. 그냥 이거 하나 있으면 끝.

 

 

기본 구성품

 단촐한 구성품이다

 

 

 

 

-잡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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